피터 린치 · 6가지 종목 유형
사기 전에 어떤 유형인지부터 갈라야 기대할 수익도, 파는 시점도 정해집니다.
사기 전에 “어떤 유형인가”부터
같은 “좋은 주식”이라도 기대할 수익도, 파는 시점도 유형마다 다릅니다. 덩치 큰 회사에서 2년 만에 네 배를 기대하면 실망하고, 크게 자라는 회사를 배당 보고 사면 엉뚱한 걸 기다리게 됩니다. 그래서 종목을 고른 다음이 아니라 사기 전에 유형을 갈라야 합니다. 모든 주식에 통하는 하나의 공식은 없습니다.
숫자로 갈리는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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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골랐습니다 — 최근 1년 매출이 1년 전보다 20~100% 증가 · 흑자 · 시가총액 0.1조~1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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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이 큰 순서로 12개까지 · 오른쪽 숫자는 매출 증가율
한 종목이 두 유형에 걸치기도 합니다. 유형은 칼로 자르듯 나뉘지 않고, 회사가 커지거나 성장이 꺾이면 유형 자체가 바뀝니다. 지금 어느 칸에 있는지보다 어디로 움직이는지가 중요합니다.
직접 판단해야 하는 유형
숫자만으로는 갈리지 않아 목록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매출과 이익이 파도처럼 늘었다 줄었다 하는 회사
지금 그 파도의 어디쯤인지가 전부인데, 그건 재무제표가 아니라 업황에 있습니다.
- ·자동차·철강·화학·해운·반도체처럼 업황을 타는 업종인가
- ·과거 5~10년 매출이 오르내림을 반복했는가
- ·지금 실적이 좋아 보인다면, 그게 고점 신호는 아닌가
망가졌다가 되살아나는 중인 회사
되살아날 회사와 그대로 사라질 회사는 숫자가 비슷합니다. 갈리는 건 부실의 성격입니다.
- ·적자의 원인이 일시적인가, 사업 자체가 무너진 것인가
- ·버틸 현금과 자산이 남아 있는가
- ·배상 규모를 가늠할 수 없는 사고·소송이 걸려 있지는 않은가
장부에 싸게 적힌 값진 것을 가진 회사
부동산·브랜드·가입자처럼 진짜 가치는 장부가와 따로 놉니다. 숫자로 잡으면 그냥 저PBR이 됩니다.
- ·시가총액보다 값나가는 자산을 들고 있는가
- ·그 자산이 언제 어떻게 값으로 바뀌는가
- ·경영진이 그걸 주주에게 돌려줄 생각이 있는가
종목 분류 틀은 피터 린치의 저서 『월가의 영웅(One Up on Wall Street)』에서 제시된 여섯 가지 유형을 참고했습니다. 설명과 종목 목록은 불리자가 국내 시장 데이터로 직접 작성한 것입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조건에 해당하는 종목을 보여줄 뿐이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